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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 최초 근대 문인 시낭송대회 열려
기사입력 2018-05-15 13:25   최종편집 경남소상공인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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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최초의 문인인 아동문학가 남대우 선생의 문학사상을 기념하고 널리 선양하기 위한 남대우 기념 전국학생백일장 및 시낭송대회가 열린다.

하동군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는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축제 행사장에서 제2회 남대우 기념 전국학생백일장 및 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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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우 선생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최영욱 하동문협 회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능력을 계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행사”라며 “전국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13년 하동읍에서 태어난 남대우 선생은 193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쥐와 고양이’가 당선되면서 등단한 이래 광복 이전까지 동요와 동시 170여 편을 발표했다.

광복 이후 이념적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의 와중에서 1948년 요절하기까지 신작 동시집 2권을 상재했으며, 9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을 쏟아 내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에 몰입했다.

〈동아일보〉 하동지국, 〈만선일보〉 하동 주재 기자, 하동도서관 운영, 하동보통학교 교사를 역임하는 등 혼란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변화를 꿈꾸었으나 1948년 3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광복 전까지 암울했던 시대 상황에서도 ‘보슬비’, ‘우리 동무’, ‘고추 먹고 맴맴’ 등 주옥같은 동시 및 동화를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 욕구를 불태웠고 광복 후에도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등사본인 2권의 시집은 전해지지 않고, 그의 사후 몇 십 년이 흘러 유족과 지인들이 유고 작품집 〈우리 동무〉를 출간, 그의 고향 사랑과 어린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하동에는 현재 하동공원 섬호정에 동요시 ‘보슬비’와 평사리공원에 가요 ‘하동포구’ 등 2개의 남대우 노래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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